보험사-판매 자회사 설립 아웃소싱
보험사-판매 자회사 설립 아웃소싱
  • 승인 2001.08.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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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의 판매조직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판매 자회사 설립도 허
용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최근 디지털형 금융보험 전문가인 DRC(Digital Risk
Consultant)를 내년 말까지 2만명을 육성할 계획이며, 삼성화재 알리
안츠제일생명 등이 새로운 개념의 보험설계사 양성에 나섰다.

이중 삼성이 업계 처음으로 도입한 DRC는 기존의 설계사, 대리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이들은 10주 동안 교육을 거쳐 "디지
털 전문가" "고객위험관리 전문가" "재무설계 컨설팅 전문가" 등 3개
의 전문자격증을 받게 된다.

알리안츠제일생명도 보험 판매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페셔널 어
드바이저 70명을 채용키로 했으며, 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는 보험 및
금융에 관한 해박한 지식으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
험금융 전문가를 말한다.

응시 자격은 30∼40세 대졸자로 최소한 2년 이상의 직장 경험이 있어
야 한다. 알리안츠제일생명은 서울에 3곳, 부산과 울산에 각각 1개의
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 지점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판매 자회사 설립 아웃소싱으로 인해 설계사 조직에 커다란 변
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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