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서울 자양2동 정통부 전산
관리소에서 우체국 금융 콜센터를 열고 인터넷 뱅킹서비스를 다양화한
다고 최근 밝혔다.
콜센터는 작년 9월부터 시작한 전자금융서비스의 고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인력도 전문교육을 받은 텔레마케터 16명으로 보강했
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우체국 전자금융 가입자는 인터넷 뱅킹 7만명과 폰
뱅킹 13만명 등 총 20만명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월중 모바일 뱅킹서비스와 인터넷 계좌이체 지
불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우체국 계좌를 이용,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
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공휴일에도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국제우편주문판
매 상품의 가짓수를 현재의 50종에서 500종으로 확대하고, 오는 9월1
일부터는 이를 1,000여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9월부터는 주문 가능지역도 현재의 미국과 일본에서 중국, 독일,
대만, 홍콩, 싱가폴 등 7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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