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용품 배달 "바캉스 택배" 경쟁 후끈
피서용품 배달 "바캉스 택배" 경쟁 후끈
  • 승인 2001.07.1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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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용품 배달 "바캉스 택배" 경쟁 후끈


택배업계는 해수욕장과 계곡으로 피서를 떠날때 빈손으로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캉스 택배’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 사업
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와 대한통운 등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전
국 대형 해수욕장과 휴양지로 떠나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텐트와
같은 바캉스 상품을 택배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진택배(www.hanjin.co.kr)는 국내 피서지 도착 2일내에 사전에 홈페
이지나 예약센터(1588-0011)를 통해 택배예약을 하면 해수욕장과 계곡
에 개설된 전국 71개 취급점에서 물건을 찾아가도록 하는 바캉스 택배
상품을 내놓고 영업중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국립공원 19개소, 도립공원 20
개소, 유명해수욕장 35개소 를 개설해 놓은 상태고 추가 취급점을 확
대, 국내 300여 유명 피서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요금은 특별한 추가요금없이 한진택배의 익일편 서비스와 같이 적용된
다.

이와 함께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골프장으로 골프백을 배달하는 ‘골
프택배’도 실시하고 있다.

대한통운 택배(www.korex.co.kr)는 전국의 주요 관광지로 피서를 떠나
기 하루전에 피서용품을 택배를 주문하면 피서지에서 짐을 찾을 수 있
고, 피서지에 가 있는 가족들에게 밑반찬이나 피서용품을 추가로 보내
주는 바캉스 택배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대한통운 택배는 전국 주
요 해수욕장에 택배 상주차량을 파견해 고객 편의를 봐 줄 예정이다.

현대택배(www.hyundaiexpress.co.kr)는 현재 바캉스 택배 상품을 내놓
을지에 대해 검토 중인데, 지난해 처음으로 피서지에 놀러온 고객들
의 짐을 고객들이 원하는 곳까지 배달해주고 피서지에서 짐을 잃어버
리거나 실수로 빠뜨리고 간 고객들의 짐까지 찾아 주는 택배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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