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CTI 솔루션 구축 한솔텔레콤에 아웃소싱
교보생명 CTI 솔루션 구축 한솔텔레콤에 아웃소싱
  • 승인 2001.07.1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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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연체관리 콜센터 구축사업을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한솔텔레컴(www.hansoltelecom.co.kr 대표 유화석)과 컴퓨터전화통합
(CTI) 업체인 넥스트웨이브(www.nextwave.co.kr 대표 조영천)에 아웃
소싱했다.

아웃바운드(Outbound) 전용 콜센터는 고객문의를 전화로 접수, 해결하
는 소극적 서비스 중심의 인바운드(Inbound)와 달리 고객DB를 통해 성
향을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정보제공이나 상품판매를 위해 먼저 전화
를 거는 적극적 텔레마케팅 운영방식이다.

교보생명의 아웃바운드 콜센터는 채권·연체관리를 위해 기존 콜센터
와 별도로 구축될 예정이며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던 수동방식이 아
니라 모자익스의 ‘예측 다이얼링 방식’을 이용해 앞으로 연간 6억원
이상의 업무효율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솔텔레콤 회사측은 지난해 삼성생명에 이어 교보생명에도 모자익스
를 납품함게 됨으로써 국내 대표적인 보험사의 아웃바운드 콜센터 시
스템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캐피탈, 삼성카드, 국
민카드, 외환카드, 삼성증권 등 제2금융권에 ‘모자익스’를 이미 납
품했고 최근 기존 고객사의 추가 증설도 이어지고 있어 매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들어 제2금융권에서 콜센터를 강화하는 이유는 경
기침체 속에서 급증하는 신용불량자를 관리하고 대출금 회수율을 높이
려는 연체관리기능 강화와 데이터마이닝, CRM 등으로 추출된 고객에
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매출실적을 높이기 위한 공격적 텔레마케팅
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TI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속에서 한솔텔레컴은 경쟁이 치열한 인바운
드 CTI시장이 아닌 고수익의 아웃바운드 전용 솔루션에 주력하는 특화
전략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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