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세상, 전문화된 서비스제공에 최선
편리한세상, 전문화된 서비스제공에 최선
  • 승인 2001.05.17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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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된 서비스제공에 최선

편리한세상

급여, 4대보험, 연말 정산등 서비스
최근 근로자파견, 헤드헌팅 사업진출

편리한 세상(사장 박동선)은 삼성물산에서 지난98년 6월 총무·복리후
생 업무를 담당했던 서비스센터를 분리시켜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이 회사는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던 직원 15명의 직원과 박동선 사장이
5천만원을 출자해 만든 이른바 종업원 주주회사로 현재 자본금 1억에
종업원이 29명의 중소기업으로 발전했다.

편리한세상의 분사는 기업의 덩치를 줄이면서 분리된 법인을 적극적으
로 사업화 하는 구조조정 모델로 자리잡았다.

편리한세상의 업무분야는 크게 총무와 복리후생으로 나뉜다. 급여, 4
대보험, 연말정산을 비롯하여 명함 각종 인쇄, 퀵서비스, 경조화환,
휴양소, 레저시설관리, 건강검진, 해외출장 지원, 문서수발업무, 총무
비품관리, 퇴직금계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최근에
는 근로자파견과 헤드헌팅 사업에도 진출했다.

편리한세상은 분사 후 3년동안 삼성물산 업무 물량에만 의지하지 않
고 스스로 서비스의 전문성과 질을 높이는 등 자생력을 키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이 회사의 전체 매출액의 70%는 삼성물산이 차지하고 나머지 30%
는 코리아와이드넷을 비롯하여 코스닥증권 등과 삼성관련사들이 차지
하고 있다.

편리한세상은 용역수수료를 수입으로 하고 있다. 분사 첫해인 98년에
는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99년에는 5억원 지난해에는 이보다 4배
가 증가한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동선 사장은 “반복적이고 고정된 지원업무를 분사화해 전문화된 서
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이 회사의 성공은 보장받을 수 없다”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의뢰한 일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리한세상은 타회사와 달리 여사원이 60%이상을 차지하는 등 우먼파
워를 자랑하는 회사다. 서비스 분야가 주로 복리후생이나 총무분야에
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다보니 여사원의 비율이 크게 나타나게
됐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많은 기업에서 아웃소싱에 대한 인식의 전환으로 전문분야
에 업무를 집중하기 위해 복리후생 총무 등 지원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IT벤처기업을 비롯한 신생기업에서 아웃소싱
을 의뢰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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