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티즌 남녀비율 차이 세계 두번째로 낮아
한국 네티즌 남녀비율 차이 세계 두번째로 낮아
  • 승인 2001.05.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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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인터넷 이용자수 증가로 한국 네티즌 남녀 비율 차이가 세
계에서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리서치 기업인 넷밸류코리아(kr.netvalue.com 대표 황부영)가 3
일 발표한 ‘3월 인터넷 이용행태 분석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네티즌 남녀 비율 격차가 계속 줄어 지난 2월 남자 53.7%, 여자 46.3%
에서 3월 현재 남자 52.9%, 여자 47.1%를 기록해 아시아에서 가장 남
녀 비율차가 낮고 세계에서는 미국(남자 52.7%, 여자 47.3%) 다음으
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월 현재 국내 가구별 인터넷 보급률은 2월에 비해 2.6% 증가한
39.9%로 집계됐고 네티즌은 3월 한 달동안 평균 14.8일 인터넷에 접속
했으며 평균 16.5시간 웹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접속 환경으로는 초고속망이 전체 인터넷보급 가구의 61.4%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4.1% 늘었고 인터넷 이용장소로는 가정이 73.9%,
PC방 27.8%, 직장 18%(중복 가능) 순이었다.

한편 넷밸류코리아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홍보용 수단으로 그쳤던 이
동통신사 사이트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미지 다운로드 서비스 및 발
신자 번호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이용률이 높
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자 점유율로 보면 최근 합병한 KT프리텔의 매직앤닷컴
(www.magicn.com)이 28.9%로 1위, SK텔레콤(www.011e―station.com)
이 12.4%로 2위를 차지했고 LG텔레콤(www.mylg019.com)은 5.1%로 6위
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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