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 전국 19곳서 개최
채용박람회 전국 19곳서 개최
  • 승인 2001.04.09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높아가는 실업률 극복을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이달중에만 전국
19곳에서 집중 개최된다.

노동부는 증가하고 있는 실업에 적극 대처하고 신규 졸업자 및 일반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 및 다양한 고용정보 제공을 위해 이달중 전국적
으로 채용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행사는 △서울청(20일 한양대학교) △부산청(18일 동아대학교) △대구
청(26일 대구실내체육관) △경인청(24일 인천시립체육관) △ 광주청
(17일 순천대학교) △대전청(26일 한국통신연 수원) 등이다.

채용박람회 참가대상은 일자리를 찾거나 원하는 인재를 구하는 모든
구인.구직자이다. 다만 경인청이 주관하는 채용박람회는 대우자동차
실직 자들의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마련된 행사이다.

취업희망자는 박람회에 가기 전에 전국 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을 해
야 하며 구인업체는 사전에 구인신청을 해야한다. 구직자의 경우 현장
에서도 구직등록을 할 수 있는데, 노동부는 이를 위해 채용박람회장
에 구직등록 접수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대졸 미취업자의 경우 구직등록을 해 놓은 뒤 6개월이 지나면 고
용 보험법에 의한 "장기실업자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의 수혜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취직이 안되더라도 구직등록을 해 둘 필요가 있
다.

장기실업자 고용촉진 장려금 지원대상이 되면 올 하반기쯤 경기가 풀
릴 때 정부 지원금을 등에 없고 취직을 시도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이들 을 채용하는 기업은 월 50만원씩을 6개월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인구직 행사 외에 구직자에 대한 면접
요령,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에 대한 설명회, 직업심리검사
등이 실시된다. 또 노무사 등 관련 전문가와의 상담창구에서 자기에
게 적합한 직업선택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