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등 CRM업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업전환
위세아이텍등 CRM업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업전환
  • 승인 2001.04.06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앤엠테크놀로지·위세아이텍·온빛시스템 등 CRM전문회사들은 최근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수익창출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eCRM업계 주요 타깃인 온라인 닷컴회사들이 수익악화
로 CRM도입을 미루고 있기 때문. 그나마 여력이 있는 회사들조차도
CRM도입에 따른 성공을 확신하지 못해 선뜻 CRM을 도입하지 못하는 상
황이다.

금융권이나 제조·유통사와 같은 오프라인회사들이 CRM에 집중 투자하
고 있는 것과 달리 온라인회사는 자금부족으로 여전히 신규투자여력
이 없는 실정이다.

씨앤엠테크놀로지는 해외시장 공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 회사
는 중국 현지기업과 제휴를 맺고 제품을 판매한다는 전략 아래 현재
관련회사와 의사를 타진중이다. 또 이달 개최되는 컴덱스차이나에도
참가, 중국시장 진출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지난해 옥션·인터파크·드림라인 등 주로 온라인기업의 CRM 구축에
강세를 보여온 위세아이텍도 올들어 신규사이트 확보에 고전을 겪으면
서 오프라인시장으로 사업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캠페
인관리솔루션을 제품군에 추가, 오프라인기업 영업에 힘을 실을 방침
이다.

지난해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옥션에 DW를 구축한 위세아이텍은 옥션
과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위세
아이텍은 자사의 노하우와 옥션의 e마켓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능력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빛시스템도 그간 온라인 닷컴회사를 위주로 공략하던 전략을 오프라
인기업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통합솔루션형태로 제공하던
제품을 데이터수집·추천·캠페인관리 등 각 모듈로 구분함으로써 제
품의 가용성을 늘릴 계획이다. 기능을 축소한 라이트버전을 출시, 각
기업환경에 맞게 제품을 다각화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