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을 뽑는 과정에서 전문업체에 이를 아웃소싱으로 해결해 눈길을 끌
고 있다.
범우화학공업은 최종면접을 제외한 인력채용과정을 취업전문업체인 휴
먼피아에 아웃소싱 한 것으로 날려졌다.
휴먼피아는 자체 보유기술인 온라인 채용대행 솔루션을 이용 인성자
료, 성적, 외국어실력 등 업체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지원자 500여
명 중 30명의 최종명단을 범우 측에 넘겨줬다.
휴먼피아는 접수에서 적성검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상에서 진행했으
며 향후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채용의 비용부담에 따라 이
같은 채용대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범우화학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비슷한 규모의 인력을 채용하는데
3,000만원의 경비가 들었던 반면, 이번 채용에는 900만원이 소요됐
다”며 “중소기업이다 보니 인사만을 담당하는 인력이 따로 없고, 외
부업체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잡코리아, 리크루트 등 다른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업체들도
비슷한 인력 채용대행사업 진출을 준비 중에 있어, 이같은 채용대행
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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