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판촉분야의 아웃소싱이 초기단계
에 접어들고 있지만 경영환경변화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판촉아웃소싱 전문회사로 98년 1월 유한킴벌리에서 분사해 현재 판촉
아웃소싱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유한M&C 김종태사장은 국
내 판촉아웃소싱시장 전망을 누구보다도 낙관한다.
이미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월트디즈니 크로락스 스닉커즈 피죤 필스버
리 크로락스 하나로마트등 굵직한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가 설립 3년만에 부산 충청 경북 호남 전주 원주 창원등 6곳의 지
방지사를 확보할 정도로 사세가 급성장한 것도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
침하는 요인이다.
이 회사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외국계 회사들도 인정한 체계화되고 차
별화된 판촉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과 고객의 만족도 지수를 모니터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에서부터, 정기적인 시장가격조사를 지원함으로써 고
객사들의 가격정책을 돕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사원들의 업무성과를 관리하고 능력을 개발하는 인사고과시스템인 MPD
(Management Process Development)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
를 파악하는 시스템인 YCSYK(Yuahn M&c Customer Satisfaction of
Yuhan Kimberly), 시장정보 입수와 관리를 담당하는 IMS
(Intelligence Mileage System) 등 시스템들이 그것이다.
아웃소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인사 및 교육 시
스템과 교육시스템도 회사를 키우는 원동력이다. 특히 이 회사는 가
장 중요하고도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 것이 있는 데 그것이 바로 사원
개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철저한 교육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로 눈미소 운동과 친절운동, SMS
(Service Mileage System)와 IMS(Information Mileage System)등을 펼
치고 있다.
눈미소 운동이란 유한 M&C가 창안한 운동으로 ‘고객에게는 제일 먼
저 눈을 맞추고, 미소를 밝게 지으며, 동시에 소리내어 인사하자’는
친절운동이다.
김사장은 “내부고객만족이 외부고객만족으로 이어지며 고객과의 유대
관계가 강화될 때 회사에도 높은 이익을 가져 다 줄 수 있으며 궁극적
으로는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사원들의 복리후
생에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회사의 상여금은 기본상여금에 연 2회 성과상여금이 지급되
며 서비스황제 골드 실버 엑셀런트 등의 우수사원을 뽑아 1년에 2차
례 해외 연수를 보낸다.
유한M&C가 자랑하는 또하나의 아웃소싱 프로그램이 판촉경영컨설팅
(TMS:Total Merchandising Mangment System)서비스다. 이는 기업이 판
촉업무를 아웃소싱 하려해도 당면한 여건으로 인해 아웃소싱 추진이
힘들 때 고려해볼수 있는 서비스라고 김사장은 조언한다.
이미 전문가 그룹들이 활용해 그 성과를 검증받은 시스템으로 ▲통합
적인 인사관리 시스템 ▲네트웍을 통한 실시간 가격정보제공 시스템
▲고객사 거래처 경쟁사제품 판촉현황 등을 통합관리하는 시장정보시
스템 ▲비용배분시스템 ▲목표관리시스템 등 유통분야에서 필요한 모
든 지원분야가 토탈아웃소싱으로 지원된다.
김사장은 “기업들이 아웃소싱 공급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일반화된
기준이 없어 애를 먹고 있는데 판촉분야의 경우 아웃소싱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전문기업이어야 하고,
아웃소싱경험과 판촉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업체인지를 살펴야한다”
고 강조한다.
이와함께 “회사 운영기법과 제도가 선진화 되어있는 신뢰할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아웃소싱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관건이 된다”
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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