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 이중 보안체제위한 제2관제센터 설립
캡스, 이중 보안체제위한 제2관제센터 설립
  • 승인 2001.02.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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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무인기계경비업체)가 약 30억원을 투자해 이중 보안체제를 구축
할 수 있는 제2관제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캡스의 삼성동 본사에 설립한 이 센터는 전국을 관장하는 장안
동 종합관제센터와 지방에서 운영 중인 6개 관제센터에 이어 8번째로
구축한 곳이다. 이 센터에서는 종합관제센터로 전국 14만 캡스 가입
고객의 보안상태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 센터의 건립으로 인해 캡스는 종합관제센터를 2개 보유해 고객 보
안상태의 이중감시가 가능해졌다.

문영표 회장은 "이번에 본사에 마련한 종합관제센터는 회선사용료가
비싼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경비할 수 있는 장비를 들여놨다"며 "인공
위성을 이용한 경비 등 첨단 경비시대에 대비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사 내부에서도 제2센터 건립에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서 센터를 건립했다"며 "앞으로 수년간 약 70억원을 추가 투자하겠
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세계적인 방재.시큐리티 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코그
룹은 지난 99년이후 캡스인수와 부채상환, 인수합병 등을 위해 한국
에 약 1억달러를 투자했다"며 "올해는 고객의 지불능력에 따른 세분화
된 가격정책을 세워 소비자들이 무인경비시스템을 쉽게 접할 수 있도
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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