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체, 봉사차원의 서비스실시
택배업체, 봉사차원의 서비스실시
  • 승인 2001.01.17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진택배·현대택배 등 택배업체들이 대입 수험생이나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차원의 서비스를 실시하며 새해 한파를 훈훈한 인심으로 녹
이고 있다.

한진택배(대표 김인진 http://www.hanjin.co.kr)는 이번달 대학별 논
술과 면접기간중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진 임직원들의 가정집을 무료
로 개방하는「1일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입시철만 되면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대입 수험생들
이 지원 대학 부근에서 숙박장소를 구하기 어려워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부 직원의 제안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다.

「1일 홈스테이」를 이용하려는 학부형이나 학생은 한진택배 홈페이지
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대학 인근지역에서 제공되는 집이 있는지 확인
하고 전화나 e메일로 숙박 이용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한진택배는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에게 수험당일에는 오후에 출근하도
록 조치, 수험생에게 숙박외에도 아침식사와 교통편까지 제공할 계획
이다.

현대택배(대표 최하경 http://www.hyundaiexpress.com)는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택배운송장을 활용한 미아찾기 캠페인에 이어 올해부
터 해당 지역내 관공서 및 적십자 등과 연계해 구호물품 무료택배 서
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웃사랑 나눔터」라는 코너를 홈페이지에 마련해 일반인 누구
나 사회복지단체에 기증을 원하는 후원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며
현대택배 고객센터에서 자동으로 예약집하를 지시해 지정 복지단체에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2001/01/0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