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 핸드백/지갑 등 토털 브랜드 생산 아웃소싱 결정
로만손 - 핸드백/지갑 등 토털 브랜드 생산 아웃소싱 결정
  • 승인 2000.12.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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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이 토털브랜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디자인과 품질관
리, 브랜드만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생산은 아웃소싱을 활용키로해 눈
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말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이 업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시계
시장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핸드백과 지갑 등 고급피혁류
시장에 진출했다.

외국시장은 틈새가 아직 많지만 내수의 경우 그동안 가장 큰 고객이었
던 혼수시장이 줄어드는 대신 패션시계 시장에서 외국업체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새로운 기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30∼40만원대의 중고가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로만손퍼플"은 20대와
30대초반의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로만손은 올해 이 분야에서 약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로만손은 토털브랜드 분야에서 `프라다"나 `구찌"같은 고급제
품의 이미지를 굳힌다

면 매출규모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외국전시회
에서는 시계와 함께 핸드백 등을 전시해 외국바이어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선글라스 중심의 안경테 분야 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이
채를 띠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안경테 분야에서는 도금기술이 여
러가지 핵심공정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시계 도금기술과 안경 도금
기술이 유사한 면이 있어 로만손은 디자인과 품질관리, 브랜드만 책임
을 지고 생산은 아웃소싱을 활용해 고급제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
다.

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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