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엘

종합인력파견업체인 (주)제니엘(대표 박인주)이 최근 세계적인 간병
인 파견 회사인 미국의 Griswold Special Care(GSC)사와 가정 간병인
사업에 대한 업무 제휴식을 체결했다.
제니엘은 이번 제휴식을 통하여 외국의 전문적인 간병인 시스템을 국
내에 도입, 국내 가정간병인사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700여개의 간병인 파견 업체가 있지만 대부분이 병원
에 간병인을 파견하는데 그치고 있어 가정간병인활동은 선진국에 비
해 미약한 현실이다.

병원 간병인의 경우 간병인들에 대한 일반적인 불만은 간병인의 잦은
외출 등으로 환자를 잘 돌보지 않는다거나, 간호사의 지시에 응하지
않는 경우, 계약상의 간병료외 추가수당 요구 등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병원 간병인 제도의 대안으로 가정간병인 서
비스 제도가 보편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 내 가정 간병인 분야에서 두 번째 규모의 회사인 GSC사는
비영리 가정간병인 파견집단으로 시작, 현재 5,500명의 간병인들이
약 100,000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제니엘은 이러한 GSC사의 시스
템과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문 간병인을 국내에서도 육성, 현
재 인재 파견 회사로서 구축되어 있는 전국지사 네트워크망을 통해 운
영할 예정이다.

현재 제니엘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700명의 병원 인력을 탄력적으
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5월 중에 총 13차례에 걸친 엄격한 면접과
교육을 통해 선발된 전문 가정 간병인들을 본격적으로 파견할 예정이
다.
제니엘은 이런 간병인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문제에 대해서
도 최고 1억 보상이 가능한 보험 가입 등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200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