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인터내셔날 - 인사, 기획부문 아웃소싱 도입
데이콤인터내셔날 - 인사, 기획부문 아웃소싱 도입
  • 승인 2000.12.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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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인터내셔날이 대기업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아웃소싱 전문업체
에 인사와 일반기획업무를 아웃소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이콤 자회사인 데이콤인터내셔날(사장 박재천)은 최근 인재파견 및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유니에스(사장 이용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관
련업무에 대해 아웃소싱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니에스는 데이콤인터내셔날의 인력채용 및 교육 인사발
령 인사평가 목표관리 급여 보험 등 인사관련 제반업무와 문서관리 복
리후생 등 일반기획관리업무를 총괄전담해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인사 총무업무의 아웃소싱은 대기업의 인사부 직원들이 분사
형태로 떨어져 나와 모기업의 업무를 대행하는 형태가 일반적었다.

따라서 전략적인 차원에서 모기업과 무관한 순수 아웃소싱 전문업체
에 기업운영과 밀접하게 연관된 인사와 일반기획분야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여 아웃소싱하는 경우는 이번이 국내처음이다.

데이콤인터내셔날의 황동화 이사는 “주력사업인 인터넷과 통신관련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비주력부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
로 아웃소싱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결비절감은 물론 인원과 조직을 슬림화하고 리스
크를 감소시키는 한편 경영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
다.

한편 유니에스의 이용훈사장은 “아웃소싱은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
기 위해 지금까지 사내에서 수행해오던 업무프로세스를 외부자원을 활
용하여 처리하는 고도의 경영기법으로 최근 선도 기업들의 일반적인
추세”라고 밝히고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에도 대기업을 중심으
로 이 부문의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199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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