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시장 경쟁 거세진다.
신용평가시장 경쟁 거세진다.
  • 승인 2000.12.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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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 아웃소싱업체 대거 진출로

채권추심 아웃소싱 전문업체들이 신용평가사업 진출을 잇따라 선언하
면서 경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올초 서울신용평가정보가 새롭게 신용평가기관으로 지정받으며 기존
평가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에는 대일톰슨뱅크와치슨신용평
가 등 3~4개 업체가 신용평가부문에 진입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한국
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등 기존 평가업체와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채권추심업에 주력했던 서울신용평가정보는 신용
평가부문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조만간 이 부문을 분사시킨다는 계획
이다.
채권추심부문 위주로 사업을 꾸렸던 고려신용평가정보는 늦어도 내년
안에 평가부문에 진출할 방침이다.

평가부문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이 부문을 강화하는 이유는 신용평가부
문 매출이 채권추심분야의 절반도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그저 빚을 대
신 받아주는 용역회사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라도 신용평가부문 강
화가 필요한 때문으로 플이되고 있다.

한편 현재 신용평가업무를 하고 있는 업체는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
보증기금을 포함해 7개사다.

200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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