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조합, 제약사 신기술 아웃소싱 길터
신양조합, 제약사 신기술 아웃소싱 길터
  • 승인 2000.12.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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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약 기술거래활성화를 위해 서울의과학연구
소 등 4개 기업·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들이 신기술을 아웃소싱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8일 서울의과학연구소 랩인베스트어소시에
이츠 바이오I&S제네티카 등 4곳과 기술거래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의약 관련 기술개발과 의약품 시험분석, 임상병
리 수탁 검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 랩인베스트와 바이오I&S
는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이 주요 업무고 제네티카는 유망 바
이오기술과 사업 발굴 전문업체다.

이번 제휴가 성사되면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자체 기술을 신약조합을 통
해 제약회사에제공하거나 제약회사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나머지 3
개사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망사업과 기술을 발굴해 제약회
사에 소개하게 된다.

이처럼 협력기업·기관을 통해 유망 기술과 사업이 소개되면 신약조합
은 산하에 설치된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를 통해 25개 제약
회사에 공급하게 된다. 신약조합은 이들 4개 기업·기관에 기술과 사
업에 대한 평가도 의뢰할 방침이다.

신약조합은 지난 5월 출범한 PTBC를 통해 국내 대학교수가 수행
하는 연구과제를 대형 제약회사에 소개해 공동연구를 성사시키는 등
활발한 기술거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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