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코스메틱기술연구소 - 화장품 신제품 개발 아웃소싱 길 열려
영코스메틱기술연구소 - 화장품 신제품 개발 아웃소싱 길 열려
  • 승인 2000.12.22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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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연구소를 갖추지 않은 화장품회사들도 신제품 개발을 아웃소
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첫 화장품업계 기술개발 전문아웃소싱 회사를 표방하고 나선 영
코스메틱기술연구소(소장 김영대)는 최근 본격적인 제품개발 및 컨설
팅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화장품기술 및 연구 개발을 대행해 주는 전문 회사
가 없어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계들이 아웃소싱을 통해 적
은 비용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코스메틱은 향후 10년 안에 국내 최고의 화장품기술연구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국내 화장품업계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코스메틱의 사업영역은 화장품관련 ▲제품연구개발 ▲컨설팅 ▲원료
개발 ▲발명특허화 ▲연구소 경영 ▲마케팅 ▲관련 자료와 정보 등을
아웃소싱 계약을 맺은 회사에 제공해 기술수준을 향상시켜 줄 계획이
다.

이 회사는 고객사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기술을 개발해 가급적 특허
화 하고, 기술제공은 연구된 기술이 경쟁사 제품의 기술보다 우수하다
는 것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다음 실시하며, 제공한 기술이 적용된 제
품에 대해서는 생산에서부터 포장까지의 전 공정에 대해 작업표준서
를 작성해 완성된 기술을 전수해 줄 계획이다.
특히 제품을 개발해 영업을 시작한 다음부터 일정 기간까지의 사후관
리에도 참여해 제공한 기술의 성공 여부 및 회사 발전의 기여도를 평
가해 고객이 믿음을 가지고 제품개발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
이다.
이러한 지원이 가능한 것은 태평양에서 25년 동안 기술연구에 몸담아
온 김영대 소장의 남다른 이력과 노하우 때문이다.


원료,제품개발에서 컨설팅까지 지원
제품개발 2000건, 물질특허 70건 노하우


김 소장은 부산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산업대학원 화학공
학과에서 분리정제·흡착을,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에서 항산
화 생리활성 고분자베시클을 전공한 공학박사로 지난 74년부터 98년까
지 태평양기술연구원에서 기초·메이크업·모발연구실장과 화장품연구
실장을 두루 역임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널리 공인을 받고 있는
인물.

태평양기술연구소 재직 중에는 세계 최초로 신제형의 제품과 세계 최
초의 신물질을 개발, 이 가운데 신물질인 ‘TOCONICS’ ‘HGSQ’등 4
가지를 제품개발에도 이용했고, 미국 CTFA에 등재돼 한국의 화장품 연
구개발 수준을 높이 평가받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 소장은 지금까지 모두 70여건의 물질특허를 출원했고 제품개발에
참여한 횟수만도 2000여건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지난 92년 전국우수발명품전시회 국무총리상을 비롯, 95
년 특허청장상 등 모두 9개의 수상 경력과 한국과학기술원(KIST)신소
재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화장품 연구개발의 권위자로 통한다.

김 소장은 “고객이 제품개발 및 기술자문을 요구해 올 경우 먼저 요
구사항을 토의하고 수행해야 할 일의 범위, 수준 및 수행기간을 정한
뒤 제품개발비 및 기술자문비를 확정짓게 된다”며 “제품개발 및 기
술자문은 다수의 회사를 상대로 수행해야 하므로 회사간의 차별화는
물론 기업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02-854-0286)

200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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