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커뮤니케이션즈-벤처 PR전문기업으로 두각
드림커뮤니케이션즈-벤처 PR전문기업으로 두각
  • 승인 2000.12.22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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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도 이제는 기술만 가지고 승부 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
고 있는 가운데 벤처기업의 PR을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회사들이 벤
처회사와 함께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츠닷컴, 배틀탑, 두인전자, 심마니를 비롯해 30여 개의 벤처기업
홍보를 대행하고 있는 (주)드림 커뮤니케이션즈.

이 회사는 전자신문 기자 출신인 이지선 사장을 비롯해 전사원들이 대
부분 전직 기자출신들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
이에 대해 이 회사 민순기 이사는 “IT산업과 매체에 대한 폭넓고도
정확한 이해를 통해 매체가 원하는 보도 아이템을 개발, 제공할 수 있
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또 하나의 특징은 외국계 홍보회사와 요금체계가 다르다는
것.
외국계 홍보회사가 시간제 요금을 책정하고 있는 반면, 이 회사는 자
질구레한 일들이 많은 벤처기업의 특성을 감안 해 마케팅, 아이디어제
공은 활동비로 치지 않는 등 포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98년 4월 미국에 드림 USA라는 연락사무소를 설치, 국내 벤처기
업을 외국에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 전했다.
더불어 전문 뉴스 클리핑 팀을 통한 빠른 서비스 공급도 이 회사가 내
세우는 자랑이다.
민 이사는“보도자료 작성, 인터뷰, 세미나, 각종 자료번역 등의 PR
서비스뿐만 아니라 코스닥을 목전에 둔 벤처기업들이 IR과 관련된 PR
을 많이 요구해 온다”며“세인전자, 핸디소프트, 인터파크 등의 PR
포커스된 IR활동을 성공적으로 써포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벤처기업 중 특히 인터넷 기업들의 자금이 풍부해짐에 따
라 최근 매출이 많이 늘고 있으며 올 말에는 올 초 목표한 20억 원의
매출을 훨씬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민 이사는“벤처기업이 IMF를 겪으면서 홍보에 대한 마인드가 달
라졌다”며“벤처기업의 성공은 기술과 마케팅 자금 등 전체적인 것
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PR은 마케팅과 결부해서 코스닥, 주식시
장에서도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벤처기업들이 홍보아웃소싱을 하게되면 내부적으로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넘쳐나는 정보와 인맥관
계를 가지고 있는 홍보대행사와의 코워크 관계를 통해 공신력 있는 이
미지를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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