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M코리아-아웃플레리스먼트 컨설팅 국내 첫 도입
DBM코리아-아웃플레리스먼트 컨설팅 국내 첫 도입
  • 승인 2000.12.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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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의 길 확실히 열어준다.
아웃플레리스먼트 컨설팅 국내 첫 도입

대량감원 및 해고의 시대에 맞춰서 국내에서도 아웃플레이스먼트
(out Placement)전문 서비스가 상륙했다.

아웃플레이스먼트 컨설팅 (재취업 프로그램)이란 퇴직을 앞둔 개인들
에게 향후 생애 설계를 위해 직업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목표
를 설정하고, 직업을 찾는데 필요한 기법을 지도, 교육하여 재취업하
기까지 전과정에 걸쳐 지원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는 미국, 구미등의 다국적 기업에서 시작, 싱가폴 홍콩등에
서도 적극 도입했으나 우리에겐 생소하다.

지금까지는 일부 교육훈련기관이나 컨설팅회사에서 재취업교육과정을
실시해 왔거나 헤드헌팅 업체들이 취업 알선을 해주는 수준에 그쳤
고, 퇴직자들을 내보내는 기업입장에서도 이 문제에 별로 신경을 쓰
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면서 이의 필요성이 대두 되
었고 결과적으로 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를 하고 있는
미국 DBM(Drake Beam Morin)사가 국내 헤드헌팅사인 휴먼써어치 (사
장 최정아)와 손잡고 DBM, Korea를 설립(자본금 5억원)하는 등 아
웃 플레이스먼트 컨설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DBM은 1967년 설립되어 34개국에 175개사무소를 가지고 연간 4천여 기
업, 15만이상의 고객에게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재취업성공률이 80%
에 이르는 다국적 아웃플레이스먼트 전문회사다.

DBM코리아 사장에는 포스코 경영연구소 마케팅 실장을 역임한 김규
동 박사(39)가 선임됐다. 김사장은 대학 졸업후(연세대 교육학) 미국
에서 마케팅을 전공, 세인트 루이스대와 북텍사스 주립대에서 각각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DBM의 서비스는 우선 진단 및 진로 결정을 위해 인·적성검사 자아진
단 직업욕구 분석부터 시작해 면접 이력서등의 준비와 개인특성에 맞
는 교육 프로그램을 거쳐 구직 DB를 이용해 실제 재취업에 이르기까
지 지속된다.

피교육자는 자질 직무능력 직책등을 고려해 6개 등급으로 세분해 서
비스 받는다. 한 예로 프리미어 서비스의 경우 재 취업할 때까지 약
식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다. 창업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DBM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사무실 3백평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과 30명이 사용가능한 재취업 사무공간 (전화기, PC,
FAX, 비서완비)외에 회의실 비디오룸, 휴게실등을 최근 완공, 이달부
터 서비스에 나선다.

또 김규동 사장은 “대상자에 따라 서비스 기간은 1개월~12개월까지
다르지만 (기본 3개월) 재취업 성공률을 초기에도 30~40%이상으로 잡
고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는 20~30명까지 점진적으로 확충해 수백명이
동시에 서비스 받게 할 계획이며 서어치로 현재 10명이 활동을 한다”
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전문회사로서 본사의 세계적인 네트웍과 3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이용하면서 전문 교육기관과의 연계 서비스 그리고
사업 파트너인 휴먼 써어치를 통한 서비스등의 강점을 가진 DBM코리
아는 사업개시 단계에서 대기업 및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 : 02-565-5097)

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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