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창조하는 디자인 아웃소싱 전문회사다.
87년 설립되어 지난 13년동안 듀킴이 이미지 프로젝트를 위탁받은 기
업은 삼성그룹 SK그룹 롯데백화점 태평양그룹 쌍방울그룹 제일기획 온
세통신 코리아나화장품 등등.
대다수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기업명개발을 비롯해 간판류 등 마크가
들어가는 모든 종류의 디자인을 의뢰해 왔다.
이렇게 시각이미지를 만드는 작업과 함께 듀킴은 지난해 코리아나 화
장품회사의 비타민C 엔시아의 용기디자인을 아웃소싱 공급해 성공적
인 결과를 거둘 정도로 입체디자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듀킴은 기업체에서 아웃소싱 의뢰가 오면 제일 먼저 기업이 무엇을 원
하는지를 심층있게 조사, 분석한다.
또한 전문 조사기관에 기존 기업이미지가 실패한 이유에 대해 분석을
맡기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이는 CI 디자인이 기업의 매출증가와 이익창출로 직결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최대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분석을 하기 위해서다.
기업들이 내부에 디자이너가 있는데도 디자인을 아웃소싱하는 이유에
대해 김두황 사장은 “내부의 전문디자인을 두면 한분야에만 전념하
기 때문에 전문성있고 깊게 파고드는 장점은 있지만 시야가 좁아지고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는 단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CI, BI등 시각디자인 분야 전문
전문성, 객관성으로 작품제작
듀킴은 Creativity, Graphis디자인, 도쿄 T.D.C, 뉴욕페스티발 등 각
종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80개이상의 작품들이 수상하는 화려한 경력
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듀킴은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회사다.
국내에는 전혀 홍보를 하지 않는다. 이는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한다
는 김 사장의 경영전략에서 비롯된 것.
김 사장은“디자인은 국경이 없어 국내에서 인정받는 것은 의미가 없
다”며“국제적으로 인정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디자인 아웃소싱 시장의 전망에 대해 김사장은“일본 시세이도
화장품은 내부에 디자이너가 하나도 없고 미국 또한 디자인 아웃소싱
회사들의 활동이 활발하다”며“국내에도 넓은 시야에서 전문성과 객
관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 아웃소싱을 위탁하는 추
세”라고 밝혔다.
또한 듀킴은 내년에 외국기업에도 디자인을 아웃소싱 공급해 줄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디자이너의 자질에 대해“디자이너는 잠잘때도 걸어다닐때도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이 일에 젖어있어야 고감도의 능력들이 나온
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듀킴은‘통찰 감각 정확 혁신 지혜’5가지를 디자이너가 갖
추어야할 자질로 꼽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2월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전문잡지인
Graphis에 유능한 디자이너 중의 한명으로 선정돼, 그의 작품들이 실
리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02-336-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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