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 DB분석통해 신규 전략 마련
DMS - DB분석통해 신규 전략 마련
  • 승인 2000.1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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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현장경험 전문인력으로 구성
기업마케팅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줘

데이터베이스(DB)마케팅 컨설팅회사인 DMS(Data & Marketing
Solutions)사가 DB마케팅 아웃소싱시장의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이타베이스(DB) 마케팅이란 쉽게 말해 구멍가게에서 미리 고객들의
취향을 파악해 뒀다가 새물건이 나오면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권해주
듯이 각 기업체에 축적되어있는 고객정보를 활용해 영업력을 강화하
는 마케팅.DMS사는 현재 삼성증권, 대우증권, 동양증권, 동부화재, 삼
성전자, SK텔레콤, LG-EDS 등 대기업의 프로젝트를 아웃소싱해주고 있
다.

이 회사는 작년 10월 자본금 1억여원으로 시작해 올해만 순이익 10억
원을 내다보는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처럼 DMS사가 짧은 시간에 고도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타 동
종업체의 경우 단순히 축적된 고객정보 데이타를 분석하는 정도에만
그칠 뿐인데 비해 DMS사는 축적된 데이타분석을 통해 신규 마케팅 전
략을 마련하는 등 기업체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주기 때
문.

또한 보험업 및 금융업의 현장경험을 갖고 있는 마케팅 석박사들을 확
보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체인원 12명 모두가 국내 대기업에서 현장경험이 있고 이들
중 KIST 경영학 석박사들이 7명, 나머지 또한 전자계산학, 전기공학,
경영학 석박사들이다.

현진석(36) 사장은“비즈니스와 전산 즉 마케팅과 IT분야의 균형을 유
지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그러기 위해선 실무와 전문기술을 겸비
한 인재들이 필요하다. 이 일은 IT뿐 아니라 경영학, 전산학, 통계학
등이 골고루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 현 사장은 앞으로 인터넷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
으로 현재 12명의 직원을 반씩 나누어 인터넷 DB 마케팅팀, 기업체 DB
마케팅팀으로 각각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마케팅이란 인터넷 이용시 남는 고객 정보를 이용해 ONE TO
ONE 방식으로 컴퓨터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스스로 알아서 제공해주
는 마케팅.

이와 함께 카드를 긁을 때 남겨진 정보를 분석해 활용하는 포스
(point of sales) 테이타베이스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DMS는 금융업계에서 물류나 유통업계로 고
객 대상을 옮겨, 대기업 상대가 아닌 중소기업을 상대로 하는 아웃소
싱을 모색중에 있다.
현 사장은“중소기업에는 데이타베이스 마케팅을 원하는 기업이 많지
만 자금이 없어서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며“이들에게는 대기업처럼
시스템을 구축해줄 수 없고 대신 우리가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서 고객
관리 및 데이타베이스 마케팅 일체를 아웃소싱 해주는 방식을 택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문의:02)525-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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