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사내 인트라넷...업무효율 10배 높아져
삼성코닝, 사내 인트라넷...업무효율 10배 높아져
  • 승인 2000.12.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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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
-현장사원도 정보공유, 의사결정 활용
-하루1만건 접속...우수 이용자 포상도

사내 인트라넷을 사용한만큼 자신의 통장으로 대금이 적립되는 독특
한 사내인트라넷이 선보여 화제다.

삼성코닝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공유되는 사내외 정보망인 ‘나이
스 파트너’ 사내 인트라넷을 새로이 구축하고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코닝이 자체적으로 구축, 활성화 하고 있는 사내인트라넷은 하루
접속 건수가 평균 1만여 건에 달할정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업무효율
도 10배이상 빨라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인트라넷을 활성화 하기전에는 의사결정이 길게는 1주일까지 걸리
던 것이 시스템 도입이후 평균 4시간으로 단축됐다.
또 직원의견 조사시 그동안 설문지를 일일이 돌려 의견을 물어보아 결
정 하던 것을 인트라넷상의 설문란에 게시함으로서 단시간내에 의견
이 수렴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사내 인트라넷은 사내의 공유정보뿐 아니라 임원동정, 임직원과의 대
화방, 동료, 업무관계자와 주제를 정해놓은 주제토론, 자신의 스케줄
관리와 행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시그널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
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개인 알람기능을 두어 개인별로 1주일의 행사를 한
눈에 살펴볼수 있도록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회사에서는 이 인트라넷 활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하여 자신
의 정보를 게시한다든지, 게시한 글이 조회가 많을 때 등에는 건당
100원의 금액을 적립해 주고 일정금액이 모이면 개인에게 현금으로 지
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현장사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동안 현장사원들은 사보, 상사, 동료, 작업지시서, 게시판을 통해
사내 정보를 입수 하던 것을 이젠 휴게실에 비치된 공용 컴퓨터를 이
용해 자신에게 온 메일이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게
됐다.

더욱 효율적인 것은 현장사원이 특근을 한다든지 잔업을 하면 일일이
조, 반장이 챙겨서 서류를 작성 관련부서에 통보 했으나 이 시스템이
구축되고 나서는 자신이 직접 인트라넷을 이용해 서류를 보낼수 있어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삼성코닝 관계자는 “현장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
지 않고 쉽게 제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유스럽게 토론을 할 수 있
어 이 인트라넷의 활성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인트라넷은 임직원이 쉽게 주제토론, 여론조사, 사원간의 대
화방을 개설할 수 있고 ‘터 놓고 얘기합시다’ 라는 코너에서는 다양
한 정보와 업무개선점 등을 기명 또는 무기명으로 게시해 허심탄회하
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삼성코닝은 인트라넷 활용으로 모든 임직원이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
해 사내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창조적인 업무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후지 전자는 또 2002/03년까지 중장비 부문 9천500명 중 2천명을 환경
관련 사업과 정보 시스템, 공장 유지보수 등의 부문으로 이동시킬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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