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ase] 청정원 순창 찰고추장
[Brand Case] 청정원 순창 찰고추장
  • 승인 2000.12.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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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순창 찰고추장"

"청정원 순창 찰고추장"은 출시 10년을 갓 넘긴 지난해부터 시장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기 시작했다.

지난 88년 12월 시장에 선을 보인 뒤 실질적인 출시 첫 해인 89년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점유율 5%~6%에 머무는 미미한 존재에 불
과했다. 90년대 중반부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 제품
은 경쟁제품들을 차례차례 제치며 판매량을 늘려 나가더니 지난해에
는 출시 첫 해의 28배를 넘는 5백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40%를 넘어서 고추장 제품중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의 매
출 신장률을 보이며 시장에서 선두 제품으로 질주하고 있다. 청정원
순창 찰고추장은 고추장 맛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순창에서 직접 생산
되고 있다.

"순창에서 서울로 시집간 딸도 제맛을 못내는게 순창고추장"이라는 말
이 있듯이 고추장의 맛은 고추장이 익는 지역의 물과 기후가 매우 중
요하기 때문이다. 순창은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풍부한데다 연중
기온 편차가 적고 습도가 낮아 고추장을 비롯한 장류의 발효에는 최적
의 기후를 가진 지역이다. 이같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바실러
스"라는 우수한 균주를 이용,전통 순창 고추장 맛을 재현시켰다.

바실러스 균주는 고추장 특유의 독특한 감칠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
는 콩메주 발효 균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주)측은 이 균주를 개발
하는데만도 5년이라는 세월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엄선된 콩과 태양
초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여기에 위생적인 설비를 갖추고 정성을 다해
자연숙성시키는 제조과정이 순창 찰고추장의 "찰지고 알싸한 감칠
맛"의 비결이라고 대상(주)측은 설명한다.

조선시대 왕실 진상품이었던 순창 고추장의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
게 재현시킨 게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된 요인으로 분석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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