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물류 30여社 공동 포털구축,공동마케팅 전개
중소물류 30여社 공동 포털구축,공동마케팅 전개
  • 승인 2000.12.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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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물류업체 30여개사가 연합, 공동으로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공
동 마케팅을 전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무빙넷(대표 김순철)은 최근 물류 전문 포털사이트인 ‘짐패스
(www.zi mpass.com)’를 개설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 사이트
는 최적의 운 임과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서울과 경인,
충청 지역을 기점 으로 출발하는 편도노선 30여개사와 연합, 화물운
송 서비스를 전개하는 게 특징이다.

짐패스가 운영하게 되는 차량대수는 대기업 수준인 800여대에 이른
다. 결제방식은 선불과 착불, 후불, 카드(후불) 등 4가지로 분류해 편
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선진국 물류 형태인 ‘화물 아웃소싱 제3자 물류 시
스 템’을 채택, 전문노선별 중소물류업체를 모아 인터넷상에서 화물
정보 의 체인화를 통해 공동 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회사 측은 그 동
안 중·소 물류업체들이 자금부족으로 실행하기 힘들었던 마일리지 할
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실시할수 있게 됐다 고 설명했다.

무빙넷의 관계자는 “중소 물류업체들이 자본과 인력에서 월등한 우위
를 점하고 있는 대기업 물류회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연합하는 방 법
밖에 없다”며 “무빙넷은 앞으로 전국 네트워크화를 통해 화물운송
시장의 가격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전문 물류업체
로 성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0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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