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네트웍스 - 솔렉트론에 공장매각...제조부문 아웃소싱 계약
노텔네트웍스 - 솔렉트론에 공장매각...제조부문 아웃소싱 계약
  • 승인 2000.12.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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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가 계약생산전문업체인 미국 솔렉
트론에 자사 공장을 매각하는 한편 향후 4년간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통신장비 생산을 아웃소싱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텔은 솔렉트론에 자사의 광통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
킹, 무선 네트워킹, 캐리어 네트워킹 등의 장비에 대해 시제품 생산,
제조, 수리서비스 등을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및 아시아지역의 시제품 생산,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
화단말기 어셈블리 등의 생산설비를 약 9억달러에 솔렉트론에 매각하
기로 했다.

매각되는 공장은 캐나다 캘거리, 멕시코 몬트레이, 터키 이스탄불 공
장이다.

양사는 유럽지역의 제조공장 매각과 아웃소싱 계약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로 노텔에서 일자리를 잃는 4200명의 직원은 솔렉트론에서
고용하기로 했다.

노텔은 제조부문 아웃소싱을 통해 연간 2억~3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텔은 수익개선을 위해 제조공장을 매각하고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구
조조정을 계속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PCB 등을 아웃소싱한다고 발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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