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10개도 안되던 IDC수가 하반기 들어 30여개로 늘어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부가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IDC은 보안 데이터저장 백업등 서버 관리대행을 위한 부가 서비스
는 물론 콘텐츠 업체들을 위한 요금정산,애니메이션 업체를 겨냥한 수
퍼컴퓨터 서비스를 도입,운영중이다.
하나로통신은 무선 인터넷 업체들의 콘텐츠를 이동전화 5사의 인터넷
폰에 바로 띄워주는 무선 게이트웨이(통로)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으
며 서버의 부하를 분산시켜주는 로드밸런싱 서비스를 이달중 개시할
예정이다.
한통IDC는 많은 지사와 지점을 갖고있는 기업들의 데이터 보안을 위
한 가상사설망 서비스와 기업 사내 데이터망인 인트라넷 서비스를 실
시중이다.
또 서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업체 직원이 IDC로 찾아올 필요 없
이 시스템의 유지및 보수등을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
다.
IDC 전문업체 가운데서는 GNG네트웍스 엘림넷등이 부가 서비스 개발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림넷은 메일 주소를 무제한 발급하고 고객 업체 서버에 걸리는 부하
량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소업체와 지방업체들을 위해 서버의 구축에서 관리를 일괄적으
로 대행주는 "전산실 원스톱" 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다.
분당에 초대형 센터를 구축한 GNG는 보안 백업 이외에 지난달부터 서
버 보관 및 임대 서비스를 결합한 서버호스팅에 나서고 있다.
기존 IDC에 입주,공짜 서버임대 서비스를 하는 업체 중에서는 인터
넷 제국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보안 저장 백업은 물론 서버를 구입하는 업체에게 허브 라
우트등 네트워크 장비와 전용회선을 1년동안 무상지원하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또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 업체들에는 서버및 전용회선 뿐만아니
라 사무실과 법률등 각종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0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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