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전용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인 "브로드밴드 미디어센
터"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통신과 컴팩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잉크토미코리아, 익스트
림네트웍스코리아, 캐스터서비스 등 6개기업은 브로드밴드 미디어센터
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발표했다.
6개 기업은 브로드밴드 미디어센터는 현재 인터넷 방송의 발전에 걸림
돌이 되고 있는 속도와 화질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하드
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의 대표는 캐스트서비스 홍성구 사장이며 지난달 시험운영과
설비 테스트를 마쳤다.
특히 대용량 회선이 필요한 인터넷 방송을 위해 100메가의 회선을 1
개회사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슈퍼 100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센터측은 올해말까지 PS아이넷과 데이콤, 두루넷, 하나로
통신등의 IDC에 분산서버를 둔 "멀티-IDC분산" 네트워크 환경을 제
공해 한국통신 이외의 다른 회선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도 고화질의 멀
티미디어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들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설립식
과 제휴식을 갖기로 했다.
국내 인터넷방송국은 지난해 173개에서 지난달 700개를 넘어섰고, 연
말까지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0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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