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에 따라 공장설립대행 늘어
경기회복세에 따라 공장설립대행 늘어
  • 승인 2000.12.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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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세와 더불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한 공장설립 대행이 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공장설립
무료 아웃소싱센터를 이용한 실적이 27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09건
에 비해 29.2%가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들어 이센터를 통해 승인받은 업체를 유형별로 보면 공장설립승
인 221개사,창업사업계획승인 31개사, 산업단지 입주계약승인 16개
사 등으로 5년간 임대와 전매가 제한되는 창업사업승인보다 공장설립
승인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공장 확보방법으로는 경락 및 매매에 의한 경우가 88개사, 임대
차 73개사, 기존 공장 업종변경 및 증설 60개사 순으로 경제난 여파
로 법원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기존공장을 경락받거나 취득
해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 승인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138개사가 자금부족,
63개사는 매출부족, 27개사는 원자재 수급문제를 각각 지적했다.

공단관계자는 "공장설립대행을 의뢰받고부터 승인까지의 소요기간
은 올들어 평균 8.5일로 법정 최장기간 45일에 비해 36.5일이나 단축
됐으며 업무를 처음 시작한 지난 97년 34.9일에 비해서도 26일이상
단축했다"고 말했다.

20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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