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건의 3배이상인 480건을 기록, 당초 연간목표치인 170건을 크게
넘어섰다고 최근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장설립 무
료대행사업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공장설립대행을 의뢰받아 승인을 받는데까지 소요된 기간도 법
정 최장소요기간인 45일의 약 5분의 1에 불과한 9.5일로 대행업무가
시작된 지난 97년의 34.9일과 지난 98년의 11.6일보다 크게 줄어든 것
으로 조사돼 설립대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유형별로는 공장설립승인이 전체의 55%인 265개사로 가장 많았
고 창업승인 118개사, 산업단지입주계약승인 76개사 등으로 나타났으
며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조립금속, 화학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단공 관계자는 "경기회복세를 타고 창업열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다 전액 무료로 모든 설립과정을 대행해 주기때문에 업체들의 문의
가 잇따르고 있다"며 "무료 대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사설 창업컨설
팅 업체를 통했을 때 소요되는 100만∼3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 97년부터 창업을 원하는 일반인이나 공장설립
을 원하는 중소사업자 등에 대해 입지검토, 세무상담, 자금알선, 행
정인허가 등 설립을 위한 제반절차를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200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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