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www.n016.co.kr)은 동시통역 전문업체인 케이엔티그
룹(www.kntgroup.com대표 이종기)과 손잡고 오는 6월부터 이동전화
동시통역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자간 통화기능을 갖춘 단말기에 지정된 통역핫키(예,1
번 영어, 2번 일본어, 3번 중국어) 등을 3초이상 누르면 케이엔티그룹
의 해당 언어서비스센터로 직접 연결돼 전문통역사와 3자 통화방식으
로 동시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케이엔티그룹의 동시통역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15
개 언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요금은 아직 미정이나 통화료와 함께 기본료에 분당 500원 수
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은 경찰청 외사부문, 전국의 호텔 및 택시 등에 통역서비
스기능을 장착한 휴대폰을 보급, 이동통신분야의 통역서비스를 확산
시 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통프리텔의 관계자는 "내년은 한국방문의 해이고 2002년은 월드컵
이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방한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
상 된다"면서 "이 통역서비스는 외국인과 내국인간의 언어장벽을 상당
부 문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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