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강화 인한 대우인력 인기 상한가
해외사업 강화 인한 대우인력 인기 상한가
  • 승인 2000.12.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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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인네넷이나 벤처기업, 사업영역을 확
대하는 일부 제조업체들이 대우의 고급인력을 모셔가기위해 열을 올리
고 있다.

이처럼 외부업체들이 대우맨들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은 종합상
사 가운데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해왔으며 경영에 따른 국제화, 거미
줄 같은 해외 네트워크 관리 및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 국제무대에서
의 파이낸싱 기법 등에 강하다는 판단 때문.

헤드헝팅업계의 한 관계자는 "몇 달 동안 서울역앞 대우빌딩 지하쇼핑
센터나 부근에 상주하다시피하며 스카우트에 나서고 있다" 며 "최근들
어 전체사원 가 운데 약 20% 정도가 헤드헌터에게 스카우트 되거나 다
른 이유뢰 회사를 떠났다고 " 말했다.

영업사원은 물론이고 국제금융이나 자금, 기획 등의 관리부문의 인력
들 이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는데 스카우트 대상은 20대 후반에서 30
대 중 반에 이르는 대리나 과장급. 최근 대우의 국제금융부문에서 일
한 J모 사원은 주한 외국업체로 옮기 면서 연봉 1억원을 보장받았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한 듯 대우 안에서는 외부로 스카우트될 경우 사
원 , 대리, 과장급의 경우 적게는 6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
평균 8000만원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퇴직문화가 자리잡을 정도.

15년동안 대우생활을 끝내고 최근 중견 패션·유통 전문업체로 이직
한 M부장의 경우 이사급 업무에 대외직함은 상무. 일거에 고급임원으
로 변 신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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