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으로 공공연히 일어나는 과잉경쟁의 부작용을 줄이자는 취지다.
국내 헤드헌팅업체들의 모임인 한국헤드헌팅협회는 업계의 비도덕적
영업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윤리강령’을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윤리강령의 주요 내용은 구직자의 비밀을 엄수할 것 구직자 한명을 동
시에 2개사에 소개하지 않을 것 인력알선 계약을 맺고 있는 회사의 인
력을 계약 1년 안에는 다른 회사에 소개하지 않을 것 등이다.
또 다른 헤드헌팅업체와 인력알선 계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 인력
을 알선해주겠다고 접근하는 행위도 금지대상에 포함시켰다. 협회는
윤리강령을 어기는 회원사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협회 김국길(KK컨설팅 대표)회장은 “최근 외국기업의 한국 진출이
늘면서 일부 업체들이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어 자정노력
차원에서 이를 규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헤드헌팅협회에는 현재 30여개 국내 헤드헌팅업체중 KK컨설
팅, 솔루션, 유니코서치 등 대형 업체 21개사가 가입해 있다.
출처:기업과인재(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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