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 2006년에 고객상담을 전담하는 콜센터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
을 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 부문이 아닌 은행 등 서비스업종에서 고임금을 피해 콜센터의
해외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중국에 천여명의 상담 인력을 갖춘 콜센터를 2-3년 후에
설치할 계획이며 후보지로 중국 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동북 3성의 선
양 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국내 콜센터의 인력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중국에서
는 은행대출금과 카드 대금 등의 납부 독촉이나 예금 만기 통보 등의
단순 업무를 맡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중국의 콜센터 운용에 요금이 국제전화보다 훨씬 싼 인터
넷 회선을 이용하고 중국 현지 인력을 채용해 운영할 경우 인건비가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비 절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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