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형 헤드헌터 사관학교"출범
"보장형 헤드헌터 사관학교"출범
  • 승인 2003.10.0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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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취득과 함께 사외 헤드헌터로 채용돼
헤드헌팅 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보장하는
신개념 헤드헌터 교육과정이 마련돼 화제다.

현재 국내 헤드헌팅 업체는 모두 300여곳에
이르며, 활동하는 헤드헌터들만 해도 1,500여명에 이른다는 것이 업계
의 분석이다.

하지만 이 많은 헤드헌터 중에서 특별한 훈련을 받고 업계에 입문한
사람은 거의 없다. 대개는 해당 직종에 종사하다가 바로 현장에 투입
돼 어깨 너머로, 아니면 도제식으로 배우는게 고작이다.

게다가 헤드헌팅 업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헤드헌팅 업체
들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헤드헌팅 업체들이 자기 회사 헤드헌터를 채용하기 위해 헤드헌팅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

최근 헤드헌터 양성과정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업계
의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이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헤드헌터를 양
성해야 할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헤드헌터들의 영역이 이전의 최고경영자급이나 특별한 전문직 종
사자에서 대리급이나 과장급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헤드헌터 수요는 폭
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플케어, 교육과정 신설 전문가 양성
-수료생 100% ‘사외 헤드헌터’로 채용

현재 전문 헤드헌터 양성을 표방하며 발벗고 나선 곳은 피플케어
(Peopl




leCare)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피플케어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료생 100% 전원을 사외 헤드헌
터로 채용하는 헤드헌터 사관학교 과정을 만들어 헤드헌팅 분야로 진
출하고 싶어하는 전 산업분야별 경력자, 각 기업체 인사담당자, 이직
희망자, 창업예비자,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
다.

헤드헌터 사관학교는 11월 3일부터 한달동안 월, 수 야간반과 토요일
오후반으로 체계적인 실무 중심의 헤드헌팅 업무 플로우 및 다양한 헤
드헌팅 기법을 배울 수 있다.

피플케어 신중진 사장은 “헤드헌터 사관학교가 한국 헤드헌터들의
요람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교육생을 받을 때도 전
화인터뷰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헤드헌터 사관학교 수료생들은 기업형 헤드헌팅을 지향하
는 피플케어에서 수료생 모두를 사외 헤드헌터로 채용하며, 다른 헤드
헌팅 회사에도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라고 한다.

재직중인 직장인도 수료후 투잡스 형식으로 헤드헌터로서 활동할 수
있으며, 창업을 원하는 교육생들에게는 헤드헌팅 창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헤드헌터 사관학교의 접수는 10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피플
케어 교육사업부(전화 02-780-3038, 이메일 people@peoplecare.
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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