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 55.7%
대구,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 55.7%
  • 승인 2004.03.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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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지역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신규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역내 제조, 건설, 유통.서비스 등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4년도 지역기업의
인력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신규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55.7%,
채용계획이 없다는 업체(44.3%)보다 많았다.

업종별로는 주택.건설업이 57.9%로 많았고 제조업 57.1%, 유통.서비스업 48.4%로 각각 집계됐다.

인력채용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대한 충원'이 53.8%로 가장 높았고 '신규사업 진
출'(17.3%), '경기호전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16.3%) 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본질적인 실업난해소에는 도
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채용직종별로도 생산현장직이 57.3%로 가장 많은 반면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전문기술.전산직과 무역.영업
직이 각각 13.6%, 사무관리직 10.7%등으로 낮아 구인.구직난의 갭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
다.

채용시기는 1~3월에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응답비중이 전체의 53.3%를차지했으며, 수시채용 하겠다는 응
답도 19%, 4~6월중이 17.1%, 7~9월 5.7%, 10~12월 4.8%였다.

신규채용 인력에 대한 근로계약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정규직이 70.5%를 차지했으며, 계약직(연봉제.시간
제) 22.9%, 인턴제.인력파견 4.8%,기타 1.8%에 각각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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