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산재근로자 프로그램 21개위탁기관 선정
근로복지공단-산재근로자 프로그램 21개위탁기관 선정
  • 승인 2004.03.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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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 용석)은 산재근로자가 치료 종결 후 사회와 직업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
원하기 위하여 "2004년도 산재근로자 사회적응프로그램 위탁운영기관" 21개소를 최근 선정했다.

사회적응프로그램은 산업재해 후 오랜 요양기간으로 심리적·신체적 위축된 상태에 있는 산재근로자에게
재활의지 및 자신감 부여와 자신의 직업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취업의욕 고취 및 직업적응능력을 향상시
키는 등 사회적응과 직업복귀를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서 2002년도에 신설됐다.

참가대상 산재근로자는 통원요양중이거나 치료종결 단계의 입원요양환자, 재가장해인으로서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출석일에 한하여 교통비 및 식대(1일 5,000원)를 위탁기관을 통하여 지급하게 된
다.

선정된 위탁기관은 산재근로자단체,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
산 등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개별 및 집단상담, 건강증진프로그램, 구직 및 면접기술,
직업상담, 창업강좌 등으로 3월부터 시작하며




, 운영기간은 3주∼4개월로 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공단은 이미 `03년 12월 5일∼12월 31일까지 약 한달간 "사회적응프로그램 위탁기관"을 공모하여 25개 기관
이 공모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운영기관의 성
격, 투입인력, 운영장소 등에 대한 1차 적격심사와 프로그램의 전문성, 실현가능성 등 운영방안에 대한 진
행담당자의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위탁기관을 선정했다.

2004년도에는 570명의 산재근로자가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게 될 것이며, 심리적 위축 및 직업능력 부족으
로 직업 및 사회적응이 곤란한 산재근로자에게 재활의지 고취 및 자신감 회복으로 사회 및 직업복귀를 앞
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2∼2003년도에는 850명의 산재근로자가 동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아 사회적응 및 직업적응에 도움을 준
바 있으며, 교육참가를 희망하는 산재근로자는 근로복지공단 지사(전국 어디서나 1588-0075)의 재활상담
원을 통하여 위탁기관과 프로그램 내용을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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