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으로 결성된다.
한국노총은 24일 이같이 밝히면서 실업자, 비정규직 근로자, 외국인 노동자로 구성된 노조의 명칭을 ‘서울
인천 경기지역 일반 노동조합’으로 가칭 정했다.
최근 대법원이 실업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한다는 판례를 내린 직후 처음으로 이 같은 노조가 생김에 따라
향후 실업자 노조가 잇따라 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업자 외국인근로자 노조는 약 5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50여명이 실업자, 20여명이 외국
인 노
한노총은 이 노조에는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는 모델, 여성 도우미, 발마사지사 등이 가입해 있다고 밝히면
서 이들은 상급 단체가 없는 만큼 조직이 안정될 때까지 한노총에서 직접 각종 투쟁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
려졌다.
초대 실업자·이주노동자 노조위원장 문장수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힘으로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그 어느 누구도 비참한 우리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도, 권리를 나눠 주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
다”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실업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 권리를 찾아가겠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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