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취업위한 맞춤교육장 문열어
노인 취업위한 맞춤교육장 문열어
  • 승인 2004.04.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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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내에 노인 취업훈련센터의 문을 연다. 노인들의 사회 적응
과 재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기관이다. 교육 대상은 남녀 55세 이상이다.


프로그램은 ▶창업▶경비원▶ 무역사무원▶베이비시터▶컴퓨터▶주차관리원▶가사도우미 등 12개 과정
이다. 특히 창업의 경우 창업 절차와 취업 성공사례,부동산 점포 선정,소자본 창업 등에 대해 연 2회(4.11
월) 집중교육을 한다. 퇴직금으로 '인생 리모델링'에 나서려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실패
를 줄이자는 취지다. 여성들을 위해 신생아관리 등 베이비시터 요령과 가사도우미 교육도 진행된다. 하반
기부터는 전문경력직 관련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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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서울시는 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요구할 경우엔 1차로 교육을 실시하고 적합한 인력을 뽑아
취업을 시켜줄 예정이다.예컨대 특정업체가 컨설팅 관련 전문가를 원할 경우 대상자를 모집해 일정 교육
을 실시한 뒤 면접 등을 거쳐 기업체에 소개해 주는 식이다. 교육시간은 과정별로 10~30시간(2일~7주)이
다.


교육을 받으려면 서울시 13개 고령자 알선센터(1588-1877)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6월과 10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실버취업박람회에서도 교육받을 사람을 모집한다.


서울시내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은 현재 6%이며 2020년에는 15%로 늘어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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