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임단협, 비정규직 임금 85%까지 요구
은행 임단협, 비정규직 임금 85%까지 요구
  • 승인 2004.04.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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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11일부터 시작될 은행권의 임금단체협상에서 노조는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중점을 두고 최대 비정
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5%까지 끌어올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금융산업노조는 중앙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올해 요구사항을 크게 4가지인 비정규직 처우개선,
임금 총액기준 10.7% 인상, 경영참여, 신규인력 채용 및 정년 연장 등을 확정했다.

이중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대해 금융산업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일단, 임금을 현행 정규직의 85%선까지
인상토록 쟁점화할 계획이다.

노조는 노동강도 완화의 목적으로 신규인력 채용을 요구하고 정년도 기존 58세에서 63세로 연장하는 안을
요구할 방침이다.

금융노조의 임금단체협상 교섭은 21개 은행과 금융결제원, 은행엽합회 등 33개 기관이 대상이며, 이번 노
조의 요구에 대해 은행측은 무리한 요구조건이라며 협상의 난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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