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은 정부정책의 일관성결여와 정치불안,불안한 노사관계,기업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대학교육 등으
로 일본은 물론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등에도 뒤지는 것으로 평가된 것이다. .
지난 4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가 발표한 "2004년 세계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2천만명
이상의 30개 경제권 가운데 한국의 경쟁력순위는 15위로,주 요 아시아국가중에서 최하위였다.
우리나라의 인적수준이 아시아에서도 하위로 밀리고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지만, 아시아 경쟁국
중 중국(10위)과 말레이시아(5위 ) 인도(14위) 순위가 최저 1계단에서 최고 7계단 상승한 것에 비하면 퇴보
나 다 름없다.
특히 30개 경제권중 중국 저장(浙江)성 등 3개 지역경제권을 제외한 국가별 순 위에서는 27개국가운데 14
위로 작년보다 한단계 후퇴한 결과이다. .
한국 경쟁력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전체 60개 조사대상국및 지역중에서 정책의 일관성과 정치불안,정당의
정치과제 이해도가 모
계가 60위로 맨 꼴 찌를 하는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완전 낙제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의 국가경쟁력도 기대이하다. 경제운용성과(49위)와 정부효율성(36위),고용증가(42위)에서도 거
의 낙제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및 국가정책부문의 경쟁력이 이같이 바닥권을 헤매고 있는데 반해 <>기업의 개혁마인드(3위) <>경영
진의 국제경험(5위) <>기업의 효율성(29위)등 기업부문 의 경쟁력이 그나마 우수한 덕에 전체 경쟁력은 중
간 정도라도 갈수 있었다.
IMD는 한국경제의 올해 정책과제로 <>한반도평화및 번영구축 <>투자 매력제고 <>부패추방및 행정서비
스 개선 <>과학기술 발전 <>경쟁력있는 외국기업 유치 < >직장생활과 가족 웰빙의 상호균형을 위한 인적
자원투자 확대등을 제시했다.
IMD는 지난 2002년부터 세계 51개국과 저장성및 마하라슈트라주(인도)등 9개 지 역경제권을 대상으로 경
쟁력을 평가,인구 2천만명 이상과 미만지역으로 구분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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