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내달 외식사업 진출
현대백화점, 내달 외식사업 진출
  • 승인 2004.05.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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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웰푸드'라는 브랜드로 외식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호텔현대의 외식사업부를 다음달 1일자로 자본금 40억원 규모의 별도법인인 '웰푸드'로 독립시켜 외식사업
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외식사업에 진출한 것은 최근 극심한 내수침체로 백화점 및 홈쇼핑(현대홈
쇼핑) 사업의 매출이 부진을 면치 못함에 따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웰푸드'는 현대백화점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 전문업체인 현대 지-네트(G-NE




)와 함께 사업 시너지효과
를 기대하고 있다.

1999년말 설립된 지-네트는 현재 영업장이 310개, 1일 식수인원 26만명으로 국내 단체급식업계 3, 4위 업체
다. 2002년 매출 1411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순익 28억원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는 매출 1745억원, 영업이
익 83억원, 순익 52억원을 올리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이번 외식사업 진출로 유통업계 '빅3'인 롯데, 현대, 신세계가 외식사업에 모두 뛰어들게 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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