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지도자회의 3일 첫 실무회의
노사정지도자회의 3일 첫 실무회의
  • 승인 2004.06.03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정간의 새로운 대화채널인 `노사정 지도자회의' 개최에 앞서 첫 실무회의가 3일 열린다.

2일 노동부와 민주노총에 따르면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 민주노총, 한국노총,경총, 대한상의는 4일 첫 노
사정 지도자회의에 앞서 3일 오전 7시30분 서울 마포의한 음식점에서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준비모임을 개
최한다.

준비모임에는 박길상 노동부차관과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권오만 한국노총사무총장 등 각 측의 실무
대표자가 참석해 4일 회의에서 논의할 지도자회의 운영방식과 의제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지도자회의에서는 노사정위원회와 노사정 대화의틀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
가 하는 점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5자 대화'와 관련,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대표를 참여시키는 `5
자 대화'는 지난달 31일 청와대 토론회에서 합의된 사항이 아니다"며 "비정규직은 민주노총이, 중소기업은
경총 등이 각각 대변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어 "그러나 지도자회의에서는 사안에 따라 필요하면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대표를 `참고
인' 등의 자격으로 참석시킬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