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임금체불 업체 급증
대구.경북지역, 임금체불 업체 급증
  • 승인 2004.08.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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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대구.경북지역의 임금 체불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대구지방노동청의 발표에 의하면 7월말 현재 종업원 5인 이상 사업장의 체불 임금은 479개 업체(근로자 7천381명)에 모두 251억 여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은 전년도 같은 기간의 276개 업체(6천880명)에 308억원과 비교해 업체는 73%, 종업원 수는 7.3%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명세별로는 임금이 148억5천여만원, 퇴직금 92억8천여만원, 상여금과 해고예고 수당 등 기타가 9억9천여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추석대비 체불 임금 청산 기간'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고의로 체불 임금을 청산하지 않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강력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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