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고객만족도 2년째 1위
우체국택배 고객만족도 2년째 1위
  • 승인 2004.10.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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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실시한 2004년도 고객만족도조사 택배산업분야에서 우체국택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택배산업의 전체 고객만족도는 58.6점으로 지난해 53.9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중 우체국택배는 지난해 56.9점보다 4.4점 높은 61.3점을 획득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체국택배는 분야별 만족도 평가에서 다시 이용하겠다는 의견과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의견, 신속성·안전성 등의 전 부문에서 다른 택배회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통상우편물이 지난해부터 감소하면서 새로운 대체수입원으로 물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정 120주년이 되는 올해를 `택배서비스 혁신 원년'으로 정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서비스혁신을 강력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렇게 우체국택배가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정사업본부가 강력히 추진해 온 택배서비스 혁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택배서비스 향상을 위해 방문접수 약속시간 준수하기, 배달전 받는 사람에게 전화하기 등의 5대 실천항목을 정해 이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서비스품질향상을 위해 우체국 콜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해주는 등 지속적인 배달실태 모니터링을 통한 고객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올 3월부터는 방문접수 시간단축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1588-1300번’을 운영, 당일 픽업체제를 구축해 전 집배원과 위탁배달원이 방문접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신청후 30분이내에 서울·수도권지역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픽업토록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택배정보시스템의 고도화, 주 5일 근무시대 도래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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