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하이닉스반도체 등 불법파견 중단 촉구
민주노총, 하이닉스반도체 등 불법파견 중단 촉구
  • 승인 2004.1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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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 하이닉스반도체와 매그나칩에 대해 불법파견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24일 오전 11시 청주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하이닉스반도체와 매그나칩이 불법 파견근로를 중단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갖었다.

민주노총 측은 "청주산업단지 내 하이닉스반도체 등 두 원청업체가 ㈜베올리아, ㈜로얄테크 등 6개 하청업체 노동자 300여명을 직접 지휘감독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파견으로 제조




업의 직접생산 공정업무의 경우 파견근로를 금지하고 있는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때문에 "원청회사인 하이닉스반도체와 매그나칩이 작업지시 등 노무관리를 비롯, 인사결정권과 작업배치.변경결정권 등을 갖고 실질적으로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지휘.감독하고 있기에 2년 이상 일한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라"라고 요구했다

기자 회견 뒤 민주노총은 진정서를 청주지방노동사무소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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