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르면 부일정보링크는 앞으로 콜센터 이전 관련 정보수집 및 콜센터 종사자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 콜센터 유치 공동 마케팅 등으로 부산시를 지원하게 된다.
콜센터 유치전문 TFT 는 부일정보링크를 포함하여 부산시 공무원과 학계, 부산상공회의소 및 관련 업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콜센터 유치전략 수립과 홍보, 기업유치, 사후관리 등을 맡는다.
TFT 는 이날 발족 후 첫 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일정보링크는 이달 중에 전국의 유치대상 콜센터 130개를 선정, 부산 이전에 따른 지원 내용 등을 담은 홍보물을 보내고 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업체는 직접 방문해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펼 계획이다.
부산에는 현재 80여개 콜센터에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어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콜센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부산시는 콜센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건물임대료 등을 시 예산으로 보조하는 등 재정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콜센터 업체가 타 시도에서 이전해 오거나 부산에서 창업 또는 규모를 확장 할 경우 1년간 건물 임대료의 50%(최대 3억원)와 시설 및 장비 설치비의 30%(최대 1 억원)를 예산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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