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日업체와 공동택배 전개
CJ GLS 日업체와 공동택배 전개
  • 승인 2004.12.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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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 합작법인 정식 출범
CJ GLS가 일본 택배 1위 업체인 사가와 규빈과 공동으로 택배사업을 전개한다.
CJ GLS는 최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박대용 사장과 요시아키 나오이 일본 사가와 규빈 국제사업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자본금 30억원으로 CJ GLS와 사가와 규빈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공동대표(김종득·아베 핫도리) 체제로 운영되며 내년 1월 3일 정식 출범한다.

이를 위해 사가와 규빈은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에 자본금의 50%를 투자했으며 도서류?CD 등 소형택배를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된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전국 11개 터미널과 34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CJ GLS가 운영하는 전국 33개 터미널을 공동 사용할 예정이다.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시장 안착을 위해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맞춰 배달해 주는 ‘시간대 서비스’와 카드결제 시스템을 갖춘 ‘e-collect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가와 익스프레스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180억원에 이어 2007년까지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택배업계에서는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 출범이 당장은 물류 시장에 지각변동은 가져오지 못할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그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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