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졸업생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희망연봉과 기업이 제시하는 연봉간의 괴리가 타 학력보다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은 12일, 따르면 지난 3년간 취업포털 스카우트의 신규 및 경력직 구직자료 30만5천479건과 구인자료 12만8천644건을 분석한 결과,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천230만원인인 데 비해 기업의 제시 연봉은 평균 1천815만원으로 기업이 제시한 연봉이 희망 연봉보다 18.6%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이 제시한 연봉은 고교 졸업자의 경우 1천636만원으로 구직자 희망연봉 1천759만원보다 7.0%, 대졸자는 2천633만원으로 구직자 희망연봉 2천825만원보다 6.8% 각각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