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향후 5년간 총 16조원 투자
포스코 향후 5년간 총 16조원 투자
  • 승인 2005.01.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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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16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2009년까지 5년간 총 16조원을 국내 철강부문에 70%, 해외 철강부문에 25%, 비철강부문에 5% 투자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우선 2008년까지 설비 신증설과 합리화를 통해 포항제철소 1천500만톤, 광양제철소 1천900만톤 등 국내 조강생산량을 3천400만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인리스에서는 국내 220만톤, 해외 80만톤 등 조강 300만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2007 년까지 세계 TOP3에 진입한 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가 국내 조강 3천400만톤 체제를 갖추게 되면 현재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슬래브 및 열연의 공급 부족 현상을 상당부분 완화 시킬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원료자원 보유국 및 철강 성장 잠재 지역인 인도와 중국, 브라질 등에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과 광양제철소를 고급강 생산설비로 전환하고, 자동차 강판, 고급 API재 강재, 스테인리스 400계, 고급 전기강판 등 전략 제품을 집중 육성을 통해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 고유의 차세대 신 제선기술인 FINEX, 슬래브를 만들지 않고 제강에서 바로 압연하는 혁신기술인 Strip Casting 등의 상용화 를 통해 기술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원료 조달을 위해 해외원료 개발 투자를 확대해 해외 원료 직접 개발 구매비율을 지난해 12%에서 2009년까지 27%로 높이고, 장기 구매계약 비율도 지난해 80%에서 2009년까지 88% 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직접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이구택 회장은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경영 혁신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고 전제하고 “현재 전사적 으로 추진하고 있는 6시그마운동을 체질화하여 포스코 고유의 6시 그마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 성장 경영으로 기업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평생 학습으로 지식근로자를 육성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포스코의 경영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수 있도 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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